이시국에는 카페를 갈 수가 없으니 홈카페를 추천한다.
나으 홈카페 세팅은 아래와 같다.
1. 원두
당근마켓에서 동네생활 란에 원두 파는곳 추천해달라니까 야탑에 해피빈스라는 가게를 추천 받았다. 2020년 로스팅 대회 1등이니 믿.맡 이겠지

카페이야기 - 분당야탑 해피빈스(feat. 코스타리카 미라쥬 무산소)
1 . 코스타리카 미라쥬 무산소 발효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 원두 국내에 1톤만 들어왔다고 한다. 무산소 발효 원두는 작년 중순 해피빈스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됐고 3-4차례 다른 종류의 무
pantone183838.tistory.com
내 미각은 매우 둔하고 관대하기 때문에 솔직히 원두 별 맛은 잘 모른다. 그냥 가서 눈에 띄는 Brazilian Yellow Bourbon Peaberry를 구매했다.
2. 그라인더

가장 무난한 칼리타 핸드밀을 쓴다.
원래 위에 뚜껑이 없어서 갈다보면 원두가 튀곤 하는데
3D 프린트 커뮤니티 사이트인 www.thingiverse.com/에 가면 뚜껑 도면을 찾을 수 있다. (kalita라고 검색하면 나옴)

3. 커피 추출기구

홈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점, 세상이 참 편해진듯하다.
cafflano kompresso는 가장 심플한 구조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동 커피 추출기구 이다.
디테일한 설명은 구글링 하면 널려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 에스프레소 휴대용 커피머신
COUPANG
www.coupang.com
쿠팡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다.

위 사진의 도징링과 탬퍼는 추가금을 내야 살 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역시 띵기버스에 가면 도면을 찾을 수 있다. (kompresso라고 검색하면 나옴)
4. 결과

사진과 같이 크레마가 훌륭하게 뽑혔다. 맛 또한 아주 진하다. 저렇게 뽑고 나면 방 안이 커피향으로 가득하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우유에 타서 카페 라떼를 완성하였다.
거기에 앙버터 스콘과 함께 하니 내 집이 곧 카페요 내가 바리스타이다.
추출 후 커피 퍽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것 처럼 단단하게 나온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는 정말 강추할 만한 아이템이다.
컴프레소에 대한 정말 디테일한 정보는 아래 유튜버의 리뷰를 참고하도록 하자.
www.youtube.com/watch?v=pN8pe7yOS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