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을 만들어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리쏘페인이다.
이미 많은 분들이 3D 프린터로 리쏘페인 만드는 법을 올리셨다.
3D프린터와 다이소 별무드등을 이용한 리쏘페인 만들기
리쏘페인(Lithophane)이란 ?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얇은 도자기 파편 같은 거의 평평한 조각에 입체적인 이미지를 투영시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공예 기법으로, 문양을 얇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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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친을 위해 한번 시작해보았다.
엔더3
레이어 높이 : 0.1mm
내부 채움 : 100%
프린트 속도: 50
Travel speed : 150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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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y축 탈조가 생겨서 아래와 같이 세팅 변경
레이어 높이 : 0.1mm
내부 채움 : 100%
프린트 속도 : 40
Travel speed : 120mm/s
z hop :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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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조는 사라졌으나 위와 같이 표면에 좁쌀(?)이 생겼다 / 뒷면도 마찬가지
리트렉션 설정도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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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레이어 높이 : 0.2mm
내부 채움 : 100%
프린트 속도 : 40%
Travel speed : 120mm/s
z hop : off
결과
결론
y축 탈조
○ 일어났던 원인은 print speed를 50 -> 40으로, travel speed를 150 -> 120으로 줄이니까 없어졌다.
○ z hop은 영향 없었던 걸로
좁쌀 피부
○ 레이어 높이를 0.1 -> 0.2로 한 것이 효과가 있던 것 같다.
3D 프린터가 외벽(빨강)을 먼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부를 채우게 되는데
이때 레이어 높이가 0.1mm로 너무 얇을 경우 내부가 삐져나오게 되면서 좁쌀 피부가 생기게 되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한다.
반성
IT 개발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나 했다.
위에 좁쌀 피부가 생겼을 때 나는 무턱대고 북리지님 블로그에 가서 방명록에 문제 해결에 대한 질문을 아주 성의 없이 툭 던져 놨다.
당연히 성의 없는 질문에 북리지님이 제대로 답변을 해주실 수가 없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성의 없는 디버깅 결과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좀 더 파고들었다면 이렇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텐데.......
너무나 쉽게 성의 없는 질문을 던졌다.
현대 정주영 회장의 어록이 생각난다.
"이봐! 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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